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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보다 간장이 짜다? 진짜일까? 제대로 짚는 간 비교법

요리 초보자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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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보다 간장이 짜다? 진짜일까? 제대로 짚는 간 비교법


요리 초보를 위한 필수 상식, 소금과 간장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요리를 막 시작한 분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것 중 하나가 '소금과 간장의 짠맛 차이'입니다. 간을 맞추려고 간장을 넣었는데 너무 짜졌던 경험, 있으시죠?


이 글에서는 소금과 간장의 짠맛, 염도, 사용법 차이까지 쉽고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 요리 감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 드릴게요.


소금과 간장의 염도 차이, 과연 누가 더 짤까?

일반적으로 소금의 염도는 약 18% 수준입니다. 이 수치만 보면 소금이 간장보다 훨씬 짠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간장에는 다양한 감칠맛 성분과 단맛, 쓴맛, 색소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같은 염도를 가진 소금보다 실제 체감 짠맛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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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확인하는 염도 비교표

아래 표를 통해 주요 조미료의 염도를 비교해 보세요.

조미료 종류 평균 염도 (%) 체감 짠맛 강도
정제소금 96 매우 강함
꽃소금 92 강함
진간장 17 중간~강함
양조간장 14 중간
국간장 19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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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양을 써도 간장이 더 짜게 느껴지는 이유

소금은 염분만 담고 있지만 간장은 발효 과정에서 생긴 아미노산, 당분, 유기산이 포함되어 짠맛을 더욱 입체적으로 느끼게 만듭니다. 특히 국간장은 색은 옅어 보여도 염도가 가장 높아 작은 양만 사용해도 매우 짜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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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속 간장량, 무조건 따르지 마세요

요리 레시피에 '간장 2스푼'이라고 적혀 있어도 국간장인지 진간장인지 종류에 따라 짠맛이 다릅니다. 양조간장은 단맛이 살짝 있어서 육류에 잘 어울리고, 국간장은 국물 요리에 쓰이지만 양 조절에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 

 

같은 '간장'이라도 종류를 꼭 확인하고 처음엔 반 스푼만 넣고 간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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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대신 간장을 쓸 때는 물을 더해야 할까?

간장으로 간을 맞출 때는 소금과 달리 색과 풍미도 같이 들어오기 때문에 국물 요리라면 물을 살짝 더해서 간이 세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역국에 국간장만 넣으면 맛이 텁텁해질 수 있어 국간장과 소금을 적절히 섞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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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별 추천 : 소금이 좋을까? 간장이 좋을까?

요리 종류 추천 간 맞춤 방식 비고
나물무침 소금 재료 본연의 맛 살리기
국물요리 (미역국 등) 국간장 + 소금 혼합 색과 간 조절을 동시에
볶음요리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풍미와 색감을 동시에 낼 수 있음
조림류 진간장 단짠단짠 풍미 조절이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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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요리사들을 위한 한마디 팁

간장 한 숟갈은 소금 한 꼬집과 같지 않습니다. 간을 맞출 땐 색, 향, 단맛까지 고려해야 하며 특히 '색은 옅지만 짠맛은 강한 국간장'에는 주의하세요. 초보일수록 '소량씩 나눠 넣고 맛보기'가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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